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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륨 낮추는 조리법 –신장질환자 식단 가이드

by 고은돌 2025. 4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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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감자나 바나나는 피하라고만 하는데,

대신 뭘 어떻게 먹어야 하지?”

칼륨이 많은 음식을 무조건 피하는 건

사실 어렵고 스트레스예요.
특히 고혈압, 당뇨 등으로 인해

식단 조절까지 병행해야 하는

신장질환자들은 더 힘들죠.
그래서 오늘은!

칼륨을 낮추는 조리법과 실제 음식 예시까지

한 번에 정리해봤어요.

 

 

기본 원칙 먼저 알고 가기

  1. 데치고 물 버리기
    • 칼륨은 수용성이어서 물에 녹아 나가요.
    • 삶거나 데친 후 물을 버리면 칼륨이 확 줄어요.
    • 중요한 건 물 2~3번 교체해가며 삶기!
  2. 국물 NO!
    • 칼륨이 국물에 다 녹아요.
    • 찌개, 국, 조림 국물은 최대한 피하거나 먹지 않기.
  3. 조리 전 물에 담그기
    • 얇게 썬 채소를 미리 찬물에 1~2시간 담가두면 칼륨이 빠져요.

 

칼륨 낮춘 요리 예시

 

1. 데친 감자 샐러드

  • 일반 감자 샐러드보다 칼륨 약 40% ↓
  • 감자 껍질 벗기고 2~3번 삶은 후 차갑게 식혀서 오이, 달걀, 마요네즈와 함께 조리
  • TIP: 물 삶을 때 약간의 식초를 넣으면 더 빠짐

2. 두부 오이 무침

  • 생두부는 칼륨이 많은 편 → 끓는 물에 5분간 데친 후 사용
  • 오이는 얇게 저며 찬물에 담근 후 물기 제거
  • 간은 소금보단 레몬즙+참기름으로

3. 데친 브로콜리 볶음

  • 생 브로콜리 칼륨 함량 높음 → 데쳐서 찬물에 헹군 뒤 볶음
  • 마늘, 들기름, 깨소금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음

4. 무나물 볶음 (다시마 X)

  • 무는 얇게 썰고 데친 뒤 사용
  • 멸치 국물 대신 생수에 볶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
  • 국물 절대 남기지 않기


 칼륨 피해야 할 식재료 vs 대체 가능한 재료

피해야 할 음식대체 재료
바나나, 오렌지 사과, 배, 블루베리
토마토, 고구마 오이, 무, 양배추
시금치, 브로콜리 (생) 데친 후 사용 가능
감자 데친 후 사용 가능 or 단호박 소량

 

 식사 전후 주의사항

  • 생과일주스 금지 (칼륨 농축됨)
  • 영양제도 칼륨 포함된 건 반드시 성분표 확인!
  • 요리 후 국물 남기지 않기: 칼륨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
  • 칼륨이 낮더라도 과식은 금물: 총량이 중요해요

 

 마무리하며

 신장질환자의 식사는

단순히 "짜게 먹지 말자"로 끝나지 않아요.
칼륨 조절은 정말 실생활에서 조심하지 않으면,

혈액 수치 하나로 응급상황까지 갈 수 있어요.

요리 하나하나가 내 몸을 지키는 작은 병원이라고 생각해보세요.
무조건 금지가 아닌,

“덜어내고, 바꾸고, 익히고”
이 세 가지 조리법만 기억해도

식단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들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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