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검진 결과지를 펼쳤는데,
ALT(AST)나 GPT(ALT) 수치가 올라가 있다면
괜히 찜찜하지.
평소에 술도 자주 안 마신 것 같은데
왜 이럴까 싶기도 하고.
오늘은 간수치가 왜 올라가는지,
그리고 이걸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빠르게
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하나씩 정리해볼게.
잘 읽어봐 .우리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야.

1. 음주 중단은 기본 중의 기본
간수치가 올라가는 가장 흔한
원인 중 하나는 바로 술이야.
특히 지방간이나 간염이 없는데
수치가 올라갔다면 음주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.
일단 최소 2주 이상 술을 완전히
끊는 게 중요하고,
가벼운 음주도 피하는 게 좋아.
참고로 맥주 한 캔,
와인 한 잔도 '가벼운 음주'가 아니라
간에는 꽤 부담이 될 수 있어.
2. 간에 부담을 주는 약물 잠시 중단
진통제, 고지혈증 약, 일부 항생제 등
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들이 있어.
이런 약들은 복용 중일 때 간수치를 올릴 수 있는데,
처방받은 약이라면 무조건 중단하기보단
꼭 의사와 상의해서 조절하는 게 좋아.
건강기능식품이나 다이어트 보조제,
민간요법 약초 등도
간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.
3. 가벼운 운동 시작하기
운동은 간의 혈류를 개선해주고
지방간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야.
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주일에 3~5회 정도,
하루 30분 정도의 빠르게 걷기 같은
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보는 걸 추천해.
너무 격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
근육 손상 때문에 간수치(AST)가
일시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해.
4. 식습관 개선은 정말 중요해
지방간이 문제일 경우 식단 조절만으로도 수치가 뚝 떨어지기도 해.
- 포화지방 많은 음식 피하기: 삼겹살, 버터, 마요네즈 등
- 당분 섭취 줄이기: 탄산음료, 과자, 흰쌀밥 대신 잡곡밥
- 채소·단백질 위주의 식사: 삶은 달걀, 두부, 생선, 나물 등
단기간 간수치 개선을 원한다면 저탄수화물 + 고단백 + 저지방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아.
5. 충분한 수면과 휴식
간은 우리가 쉬고 있을 때 더 활발히 회복되는 장기야.
수면 시간이 짧거나 불규칙하다면 간 회복이 어려워.
6. 간에 좋은 영양제나 음식 활용하기
간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들도 있어.
- 밀크씨슬(실리마린): 간세포 보호와 재생에 효과적
- 비타민 B군: 간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줌
- 오메가-3: 간내 지방 축적 억제
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니고,
병행하는 생활습관이 바탕이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어.
7. 스트레스 관리도 간 건강에 영향
스트레스가 많으면
호르몬 불균형과 만성 염증 반응이
유발되면서 간에도 부담이 될 수 있어.
마음을 안정시키는
명상, 요가, 취미 활동 같은 게 간접적으로
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.
마무리하며
간수치가 올라갔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어.
대부분은 생활습관만 바꿔도 금방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니까.
중요한 건 꾸준함과 기본적인 건강 관리야.
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수치가 높다면,
전문의 상담을 꼭 받는 것도 잊지 말고!